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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교수님의 명언 : "북조선 마인드에서 편만 바꾼다고 남조선 사람 되는 게 아니다"카테고리 없음 2023. 5. 3. 10:42반응형
진중권 교수님의 명언 : "북조선 마인드에서 편만 바꾼다고 남조선 사람 되는 게 아니다"
필자는 태영호가 보좌진들에게 북한식 자아비판을 요구했다는 기사를 보고 나서 위와 같은 진중권 교수님의 명언이 생각이 났다.
https://cafe.naver.com/mediawatchkorea/299667
태영호,보좌진들에 자아비판요구,북한식 총화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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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이는 약 10여 년 전 진중권 교수가 5.18 제233광수 '커터칼 광수' 정성산과 트위터에서 키배를 뜨면서 한 말인데, 물론 그때는 노숙자담요가 광수를 찾기 전, 즉 정성산 감독의 실체가 만천하에 까발려지기 전이었고, 어찌됐든 진중권은 좌익, 정성산은 우익 진영에 있는 인물이다. 陳 교수는 정성산, 박상학 등 우익 진영에 있는 탈북자들과 하태경 같은 전향자(?)들을 까기 위해서 이 같은 발언을 한 것이었다.
주변 사람들과 기자들을 향해 마구 폭력을 휘두르는 박상학도 그렇고, 자신이 5.18 제233광수라는 사실이 밝혀지자 지만원 박사님을 향해 지충호가 박근혜한테 한 것처럼 커터칼 테러를 하겠다는 무시무시한 협박을 하던 정성산도 그렇고, 보좌진들에게 북한식 자아비판을 강요한 태영호도 그렇고, 조갑제닷컴에서 그나마 그래도 유일하게 탈북자 카르텔을 비판하시는 '정답과오답'님께 무시무시한 살인-테러 협박을 일삼던 강철환, 김태산(조갑제닷컴 필명 '이유없음') 등 여러 위장탈북자들도 그렇고, 자칭 애국 탈북자라는 것들은 여전히 북조선 식 공산주의 마인드를 버리지 못했다. 이번 태영호 녹취록 사건은 사실이라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사유가 될 수도 있는 사안이다. 유승민 말대로, 박근혜가 지난 2016년 20대 총선에서 새누리당 당내 공천에 불법 개입했다고 징역 2년을 때린 검사가 바로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이었는데, 이런 식으로 박근혜보다도 더 노골적으로 당내 공천에 개입하는 모양새를 보이는 것은 전형적인 자가당착이다.
자세한 건 잘 모르겠는데, 이게 유승민계 쪽의 공작이라는 얘기도 있고, 태영호가 일부러 녹취를 흘렸다는 얘기도 있는데,
https://cafe.naver.com/mediawatchkorea/299666
국힘 내부 "태영호 본인이 녹취 파일 유출했을 수도"
https://n.news.naver.com/article/023/0003761328?sid=100 국민의힘 관계자는 “태 최고위원 등의 갑질에 시달리다 의원실을 나간 보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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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지 확실한 것은, 바로 태영호가 온전히 신뢰할 수 있는 인물이 아니라는 것이다. 아까 윤창중 방송에서도 태영호를 까는 분들이 적지 않았다.
단, 변희재와 윤창중이 사이가 서로 좋지 않은 것과는 별개로, 윤창중 방송 채팅 창에도 변빠가 많은데, 내가 변빠들한테 한 마디 하자면, 물론 태영호에 대한 변희재 대표의 평가는 옳지만, 태영호의 실체를 제일 먼저 간파한 건 변희재가 아니라 지만원, 손상대, 손상윤, 안정권 등 뉴스타운 사람들이었고, 변희재 대표가 태영호를 까기 시작한 건 지난 2020년 초부터였으며, 그는 불과 2016년까지만 해도 태영호를 애국자로 추켜 세우던 사람이다.
[변희재칼럼] 손석희 Vs. 태영호, 누가 먼저 남북한 무너뜨릴 건가 (mediawatch.kr)
[변희재칼럼] 손석희 Vs. 태영호, 누가 먼저 남북한 무너뜨릴 건가
탈북외교관 태영호 공사가 27일 오후 통일부 기자 간담회에서 “북한은 10조 달러를 준다고 해도 핵무기를 포기하지 않는다”고 단언했다. 그는 또한 김정은 정권은 내년 말까지 핵 개발을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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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그는 태영호나 황장엽 같은 고위급 탈북자들만 공격하고 박상학, 정성산, 김태산, 장진성, 김유송, 강명도, 강철환, 김국성, 이애란, 이순실, 이민복 등을 정면으로 비판하지는 못하고, 왈가왈북이 좌빨 채널이긴 해도 애국자 코스프레 하는 몇몇 위장탈북자들에 대한 자료는 은근 참고할 만 한 게 많은데, 그는 좌우 가두리의 벽을 허물어야 한다면서 이런 건 참고하지 않고 왈가왈북을 무조건 비난만 한다. 여기서 우리는 변희재 대표의 태영호 비판 역시 진심이 아니라 지령에 따른 연기일 수 있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는 것이다.
물론 나도 대진연 빨갱이들 싫어하지만, 태영호는 이런 식으로 우익과 국가에 계속 피해 끼칠 거면 그냥 다시 北으로 돌아가기 바란다. 물론 태영호가 좋고 싫고를 떠나 그의 제주 4.3 관련 발언은 틀린 게 하나도 없는데 이걸 가지고 그를 억까하고 박상학이 싫다고 김여정 하명법인 대북전단 금지법을 옹호하는 진중권도 상태가 정상은 아니지만, 진중권 교수의 말대로, 절대 북조선 마인드에서 편만 바꾼다고 남조선 사람 되는 게 아닌 것이며, 이는 애국자 코스프레 하는 여러 위장탈북자들이 반드시 새겨 들어야 할 명언 중의 명언이다.
2023.05.03.
노사랑빛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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