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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극 이야기

노사랑빛나리 2023. 7. 10.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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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극 이야기

 

어제 우리 교회 청년부 담당 목사님께서 자신과 자신의 아내가 얼마 전 둘째 아이를 유산했고, 아내는 한동안 속상해서 펑펑 울었고 자신은 눈물을 삼키며 하나님을 원망했다는 말씀을 하셨다. [로마서] 말씀을 가지고 계속 설교를 하고 계시는데, 아직 태어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뱃속의 아이를 잃는다는 것 자체가 참 슬픈 이야기다. 진태현-박시은 부부 역시 얼마 전 이와 비슷한 아픔을 겪은 바 있다. 우리 교회 청년부 담당 목사님께서는 그러면서 그러다가 자신은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자기 하나뿐인 아들을 내어 주신 하나님을 묵상하게 되었고, 이는 하나님을 원망하고 멀리 해야 할 이유가 아니라 오히려 신앙 생활을 더욱 더 열심히 해야 할 이유라는 간증을 하셨다.

 

 [욥기]를 읽어 봐도 알 수 있듯이, 하나님께서는 고난 끝에 우리에게 그보다 훨씬 더 큰 복과 희망을 주시고, 그걸 얻기 위해서는 반드시 고난과 역경이 필요한 것인데, 우리는 하나님께서 고난 끝에 우리에게 주실 더 큰 축복과 희망은 보지 못하고 우리 눈 앞에 있는 고난만 보고 하나님을 원망한다. 안정권 대표님께서도 이 말씀을 엊그제자 썰방에서 하셨는데, 병이 낫기 위해서는 수술과 같은 과정이 필요하고, 이 같은 과정들은 반드시 통증을 동반하는데, 우리의 이 같은 삶의 태도는 마치 그 통증 하나만 보고 자신의 병을 고쳐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한 의사를 원망하는 것과 똑같다.

 

 필자는 어제자 우리 교회 청년부 담당 목사님의 청년부 예배 설교를 들으며 문창극 박사님이 떠올랐다. 문창극 박사는 과거 온누리교회 강연에서 일제의 식민 지배가 우리 민족을 더욱 끈끈하고 단단하게 하기 위한 하나님의 뜻이라는 발언을 했다가 반일좌파 빨갱이 선동꾼들로부터 친일파로 몰려 맹공격을 받았다. 그런데 문창극 박사의 말을 들어 보면 틀린 말이 하나도 없다. 아니, 일제의 식민 지배는 우리 민족을 더욱 끈끈하고 단단하게 연단하기 위한 하나님의 뜻이었고, 우리는 그 고난을 통해 역설적으로 더욱 더 단단해지고 끈끈해질 수 있었으며, 마침내 우리는 일제로부터 독립을 이루고 불과 50년도 채 안 되는 짧은 시간에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이룩하고 그 우리 민족을 35년 동안 빼앗고 약탈한 나쁜 일본 놈들보다도 더 잘 사는 세계 6위의 초강대국의 반열에 오를 수 있었다는, 지극히 정상적이고 보편적인 이야기가 대체 왜 비난받아야 할 말인가? 文 박사의 온누리교회 강연 내용 중에서 일제의 식민 통치를 옹호하는 내용은 단 한 구절도 없다.

 

 문창극 박사는 독도는 우리 땅이고 위안부와 강제징용은 나치의 유태인 학살과 같은 反인륜적 전쟁 범죄라는 소신을 여러 차례 분명히 밝혔고, 안중근 의사와 안창호 선생을 가장 존경한다고 이야기했으며, 무엇보다 그의 조부는 일제 강점기 때 삭주에서 독립 운동을 하다가 순국한 문남규 선생이다. 즉, 문창극 박사의 집안은 독립운동가 집안이고 집안 대대로 애국자라는 말이다. 그의 집안은 원래 이북 쪽에 살던 독실한 기독교 우파 집안인데, 김일성과 스탈린의 기독교 탄압을 피해서 남쪽으로 내려 온 것이다. 그렇게 탄압을 피해 남쪽으로 내려 온 기독교 반공주의자들이 만든 단체가 바로 제주 4.3 폭동 진압과 대한민국 건국에 큰 공을 세운 서북청년단이다. 문창극 박사가 위안부 문제에 대해서 사과할 필요가 없다고 했다는 것도 따지고 보면 형식적인 말뿐인 사과가 아니라 진정성 있는 사과가 중요하다는 얘기가 와전돼서 전해진 것이다. 문창극 박사는 또한 해군 장교 출신으로, 자신이 세월호를 탔으면 아이들을 구했을 것이라는 그의 발언은 결코 농담이나 망언이 아니었다. 박근혜와 김기춘이 반일좌파 빨갱이들의 거짓 선동에 굴복해서 이런 훌륭한 인재를 내쳐 버린 것은 큰 실수였다. 당시 변희재, 조갑제, 지만원 등 대다수의 보수 논객들이 박근혜와 김기춘의 이 같은 행태에 분노를 표했다.

 

지만원 박사님의 문창극 前 국무총리 후보자 지지 애국 1인 시위

 

 

 심지어 그 하태경마저도 이 사안에 대해서만큼은 문창극 박사를 옹호했다. 이때도 대추 붕알 이재오는 열심히 우파 내부 총질에 앞장섰다.

 

 문창극 사태가 터지기 9년 전인 지난 2005년에는 故 한승조 교수가 러일전쟁 때 일본이 이겨서 우리가 러시아에 먹히지 않고 일본에 먹힌 게 그나마 불행 중 다행이라는 지극히 상식적인 발언을 했다가 친일 망언자로 몰려 고려대 교수직에서 파면당하는 일이 있었고, 이때도 지만원 박사는 앞장서서 한승조 교수를 옹호하며 진중권 같은 반일좌파 빨갱이 하이에나 떼들과 당당히 맞서 싸웠다. 아니, 정진석 말대로, 조선은 내부에서 이미 썩어 문드러질 대로 문드러져서 어떻게든 망할 수밖에 없는 나라였는데, 그나마 러시아나 중국에 먹히지 않고 일본한테 먹혀서 미국이 원자 폭탄 떨어뜨려서 일본이 항복했을 때 우리가 해방이라도 되고 반쪽만이라도 공산화를 막은 게 얼마나 다행인가? 러시아나 중국한테 먹혔으면 우리 완전 공산화되고 일제가 패망하고 나서도 우리는 러시아나 중국으로부터 독립 못 하고 계속 소련-중공 공산제국주의의 식민지 신세로 살고 있었을 것이다. 우리는 반쪽만이라도 한반도의 공산화를 막아 준 우남 이승만 박사와 우리의 영원한 자유 우방 미국-일본에 감사해야 하는 것이다. 조갑제의 경우는 한승조-지만원을 적극적으로 옹호하지는 않았지만 조갑제닷컴에 물론 친일도 나쁘지만 그것보다도 친북이 더 나쁘다는 내용의 칼럼을 게재했다가 한승조-지만원과 함께 반일좌파 빨갱이들로부터 친일파로 몰려 공격받았다. 한승조-조갑제-지만원-문창극 외에도 윤서인, 박근령, 류석춘, 박유하, 이영훈, 노재승, 김성회, 김진태, 이종명, 김순례, 태영호, 김재원, 김광동, 램지어, 나향욱, 김학철 등 수많은 여러 우익 애국자들이 이 네 사람과 유사한 방식으로 빨갱이들로부터 멍석말이를 당해 왔다. 한국인종들의 이 같은 더러운 민족성을 각각 "개돼지", "레밍"으로 표현한 나향욱과 김학철의 표현은 상당히 정확하다. 존 위컴 前 한미연합사령관도 이런 조센징들을 보고 들쥐 떼 같다고 했고, 윤치호 선생 역시 [윤치호 일기]에서 조선인들은 누군가 시대를 앞서 가는 선각자가 등장하면 무작정 또라이-미치광이-정신병자라고 멍석말이부터 하고 본다고 표현했다. 정몽준 아들 정예선 역시 세월호 시체팔이 거짓 선동에 앞장서는 무뇌 좌좀들을 보고 국민이 미개하니까 국가도 미개한 것 아니냐고 일갈한 바 있다. 감동란의 경우는 이 사건에 대해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듯 보인다.

 

https://youtu.be/ip0t5aVelWc

 

 

 물론 이 글 원본은 삭제되었지만, 감동란과 필자의 논쟁 영상은 아직도 이렇게 남아 있다.

 

 문창극 박사는 탄핵 정국 때도 태극기 집회 연단 위에 올라 조작된 증거에 의한 박근혜 대통령의 불법 사기탄핵에 대해 반대 입장을 분명히 밝혔고, 이후에도 가끔씩 태극기 집회에 연사로 나온 적이 있다. 단, 그는 2019년 말 변희재 대표가 주도하는 탄핵 짚고 가기 집회에 나와서 탄핵은 과거라며 탄핵을 파묻자는 식의 발언을 해서 집회 참석자들의 야유를 받은 바 있다. 지금도 문창극 박사는 왕성하게는 아니지만 가끔씩 기독교 관련 세미나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듯 하다.

 

네이버에 '문창극'을 검색해 보았다.

 

 특히 여기서 일본 선교의 중요성은 국가 영웅 안정권 대표님께서도 상당히 강조하셨던 부분이다.

 

2023.07.10.

노사랑빛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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