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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와 추미애

노사랑빛나리 2023. 7. 2.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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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와 추미애

 

안정권 대표 역시 김동일 회장과 마찬가지로 어제자 썰방에서 추미애를 '누나'라고 부르며 칭송했다. 물론 농담 반, 진담 반이고, 일종의 반어법이다. 김대중을 쏙 빼닮은 교활하고 음흉한 정치 9단 이낙연이 귀국하고 이재명 패들과의 통합 행보를 보이며 친문계와 친명계가 시너지 효과를 내 버려서 우리가 좆될 위기에 처했을 때 우리 국민 누나 추다르크가 나타나서 문재인 대통령이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을 비허하기 위해 자신을 잘랐고, 고로 문재인과 윤석열은 한패라고 정권 바뀌고 나서 이제서야 뒤늦게나마 이걸 폭로를 해 버리면서, 친문계와 친명계는 완전히 돌이킬 수 없는 루비콘 강을 건너게 되었다. 친문계와 친명계가 시너지 효과를 내게 만들어 민주당의 총선 승리를 이끌어 내려던 이낙연의 큰 그림을 추미애가 또 다시 물거품으로 만들어 버린 것이다. 우리는 또 한 번 그녀에게 박수갈채(applause)를 보내야 할 것이다.

 

 필자는 어둠의 애국보수 추미애를 보면 작년 카타르 월드컵 포르투갈전에서의 '한반두' 호날두가 오버랩된다. 물론 호날두 자체는 매우 뛰어난 기량을 갖춘 역대 최고의 축구 선수 중 한 명이지만, 그날만큼은 그는 최악의 경기력 정도가 아니라 최악의 트롤링을 제대로 보여 주었다. 그는 본의 아니게 김영권 선수의 동점골에 어시스트를 해 주었고, 골대가 오른쪽에 있는데 헤딩을 마치 상대 팀 수비수가 공 걷어 내듯이 반대 방향인 왼쪽 방향으로 하는 등 그의 명성에 걸맞지 않는 우스꽝스러운 장면들도 많이 연출했으며, 호날두가 우리나라의 차범근-박지성-손흥민보다도 훨씬 더 큰 명성을 지닌 포르투갈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위대한 축구 선수이니만큼 다른 선수들이 그에게 많은 기대를 걸고 어시스트를 많이 해 줘서 중요한 골 찬스들을 많이 만들어 줬는데, 원래 호날두가 그런 걸 잘 놓치는 선수가 아닌데, 그는 놀랍게도 그 중요한 득점 기회들을 모조리 싹 다 날려 먹었다. 물론 호날두 본인의 지나친 개인적 욕심과 30대 후반으로 나이를 많이 먹어서 전성기 때에 비해 떨어진 경기력이 불러 온 참사였다. 결국 그는 후반에 교체되어 벤치로 강판되었고, 그 와중에도 빨리 나가라는 조규성 선수에게 포르투갈 말로 욕설을 퍼붓는 추태까지 보였다.

 

 원래 호날두는 노쇼 사건 때문에 한국에서 '날강두'라는 별명을 얻으며 국민 개새끼가 되어 이미지가 매우 안 좋았었는데, 그날을 계기로 호날두의 별명은 '날강두'에서 '한반두', '애국두'로 바뀌었다. 물론 진짜 진심으로 그를 빠는 게 아니라 하도 더럽게 못 해서 결과론적으로 봤을 때 본의 아니게 우리를 도왔기 때문에 반어법으로 비꼬는 것이다. 호날두의 트롤링이 아니었다면 우리는 16강에 진출하지 못했을 것이다. 나도 처음에는 포르투갈이 워낙 강팀이고 무엇보다 팀 내 최고의 에이스 호날두가 포르투갈에 있어서 우리가 포르투갈한테 개쳐발릴 줄 알고 별 기대도 안 하고 봤지만, 예상 외로 호날두가 내가 생각했던 것과는 전혀 다른 의미로 맹활약(?)을 해 줘서 초반에 전반 5분에 골을 먹히기는 했지만 우리가 마침내 2 : 1로 역전승을 거둬서, 기분이 좋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솔직히 좀 당황스러웠다. 호날두는 결국 10점 만점에 4~5점대의 낮은 정도가 아니라 아주 굴욕적인 평점을 받았고, 그래서 그에게는 '배민두'라는 새롭고 웃긴 별명 또한 추가되었다. 그의 라이벌인 메시가 나이를 먹어도 여전하면서도 상당히 노련해진 경기력과 탁월한 인성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아르헨티나의 월드컵 우승을 이끌어 낸 것과는 대조적이다. 심지어 '깡페페'라는 별명까지 얻을 정도로 쓰레기 같은 인성을 지니고 있던 같은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의 페페조차도 호날두와는 정반대로 나이를 먹으니까 오히려 인성이 좋아지고 겸손해졌는데, 호날두는 늙어도 너무 추하게 늙었다. 물론 호날두가 축구 선수로서 이전까지 해 온 업적이 있고, 그가 역사상 가장 위대한 축구 선수 중 한 명이라는 건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기 때문에, 그가 마지막 월드컵 경기를 마치고 나서 폭풍 오열하는 모습은 참으로 애잔하고 안쓰럽기 짝이 없었다. 물론 호날두 본인이 의도한 바는 아니었지만, 그는 본의 아니게 한국전에서의 맹활약(?)으로 한국의 역사상 3번째 16강 진출을 이끌어 냄으로써 노쇼 사건에 대한 빚을 제대로 갚은 셈이 되었다.

 

 추미애가 민주당에서 지금껏 해 온 짓거리들이 딱 그 짓거리다. 그녀는 빨갱이들이 주최하는 4.3 세미나에서 사회를 보다가 본의 아니게 이상한 소리를 해서 4.3 세미나의 분위기를 망쳐 놓기도 했고, 노무현 탄핵에도 찬성 표를 던졌으며,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 역시 추미애의 삽질이 아니었다면 밝혀질 수 없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의 1등 공신도 바로 추미애였다. 추미애가 그렇게 미친 년처럼 미쳐 날뛰며 X맨 노릇을 계속 해 줘야 우파가 살고 국가가 사는 것이다.

 

 단, 추미애는 문재인이 왜 자신을 잘랐는지, 그 이유를 잘 모르는 듯 한데, 심지어 우리 자유우파 애국자들도 문재인이 그냥 빨갱이 간첩 새끼에 머저리 치매 환자에 정신 연령 낮은 개좆찐따 새끼인 줄만 알지 그를 그렇게까지 자세하게는 몰라도 너무 모르는데, 그 이유는 내가 좀 이따가 따로 본문을 하나 더 파서 설명을 해 드리도록 하겠다. 끝으로, 제작년 7월에 쓰여진 비바람 회장님의 칼럼, [국민 누나 추다르크의 앞길을 막지 말라]를 첨부하며, 이 글을 마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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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누나 추다르크의 앞길을 막지 말라 - 뉴스타운

추미애가 없었다면 우리에게는 희망이 없었다. 즐거움도 없었다. 그러나 오늘 추미애가 있어서 감사하다. 글을 쓰면서 박근혜에게 '누님'으로 호칭한 적이 있었는데, 오늘 추미애에게 누나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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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02.

노사랑빛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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